엔피는 12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 272억3057만원, 영업손실 30억4775만원, 당기순손실 38억359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9% 감소했으나, 영업비용을 더 큰 폭으로 줄이면서 영업손실 규모는 26.5% 축소됐다. 이는 본업의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2024년 8억4712만원에서 38억3596만원으로 4.5배가량 급증하며 적자 폭이 커졌다. 이는 2024년에 발생했던 52억여원의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등 일회성 기타수익이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은 영향이 컸다. 실제 지난해 기타수익은 4319만원에 그쳤다.
재무 건전성도 나빠졌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74억493만원으로 전년 대비 9.2% 줄었다. 부채총계는 185억3886만원으로 5.1% 감소했으나 자본총계가 288억6607만원으로 11.7% 줄면서 부채비율(자본 대비 부채)은 59.7%에서 64.2%로 상승했다. 누적 결손금은 32억1301만원에서 70억8474만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엔피는 브랜드 캠페인, XR 콘텐츠 제작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지분 20.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