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스애드(HS애드)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과 금융수익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에스애드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33억679만원으로 전년 3636억1804만원 대비 8.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0억4466만원을 기록해 전년 135억8806만원보다 3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4억9796만원으로 전년 135억2331만원에 비해 103.3% 급증하며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매출이 줄었음에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결과다.

영업이익 증가는 비용 구조 개선의 영향이 컸다. 매출원가는 2024년 2259억원에서 2025년 1945억원으로 13.9%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 역시 1241억원에서 1208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순이익 급증은 금융수익이 견인했다. 지난해 금융수익은 215억8642만원으로 전년 38억2080만원 대비 465% 폭증했다. 특히 종속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수익이 185억5936만원에 달해 순이익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 총계는 2540억3282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 감소했으며 자본 총계는 1835억4245만원으로 1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75.8%에서 지난해 말 138.4%로 37.4%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에이치에스애드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