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젬은 2025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으나, 금융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알젬이 제출한 2025년도(제23기)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디알젬의 2025년 매출액은 997억원으로 전년 1014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억원에서 101억원으로 8.1%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매출원가율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금융수익이 51억원에서 28억원으로 줄고 금융비용이 26억원에서 42억원으로 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01억원에서 81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90억원보다 23.0% 줄었다.
재무 건전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294억원으로 전년 말 337억원 대비 감소했으며, 자본총계는 877억원에서 93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38.4%에서 31.5%로 낮아졌다.
한편 삼화회계법인은 이번 감사에서 '재고자산 저가법 평가'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2025년 말 기준 디알젬의 재고자산은 321억원으로 총자산의 23.0%를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감사인은 내부통제 평가, 회계정책 검토, 재계산 검증 등을 통해 재고자산 평가의 적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