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하우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30일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 4.05%(33만2398주)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로써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2024년 4월 설립 이후 두 차례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설립 당시 최대주주는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였으나, 2024년 11월 코어자산운용이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지난해 실적은 스팩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영업수익 없이 판매비와관리비 3800만원이 발생해 3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공모자금 예치에 따른 금융수익 4억6800만원이 발생하면서 2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02억원, 부채총계는 35억원, 자본총계는 16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대부분은 공모자금 예치금(16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다른 비상장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다. 2024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IT융합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을 중점 합병 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 법규에 따라 최초 주금납입일로부터 36개월 내에 합병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