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7호(이하 미래에셋비전스팩7호)가 2025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비전스팩7호의 외부감사를 맡은 신우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우회계법인은 "회사는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설립돼 매우 제한된 경영활동을 하므로 보고해야 할 핵심감사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지난해 영업비용으로 3802만원이 발생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예치금 등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을 포함한 금융수익 4억6844만원에 힘입어 2억6078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도 당기순이익은 4398만원이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202억345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부분은 공모자금 예치금인 단기금융상품(163억3280만원)과 현금및현금성자산(37억8045만원)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부채 총계는 34억9093만원, 자본 총계는 167억4362만원이다. 부채의 대부분은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전환사채다.

미래에셋비전스팩7호는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로 2024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팩은 상장 후 3년 이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찾아 합병해야 하며, 실패할 경우 해산해 투자자에게 예치금을 반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