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영업이익 150억원을 돌파하고 순이익은 80% 넘게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12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매출) 266억7242만원, 영업이익 150억301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1%, 12.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9억6338만원으로 전년 71억3743만원 대비 81.5% 급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력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해외 흥행이 이끌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최대 시장인 중국이 127억5970만원으로 소폭 성장했고 베트남과 태국에서 각각 63억7549만원, 31억1143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 매출은 15억5671만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큰 폭 증가는 영업외손익 개선 영향이 컸다. 종속회사 등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수익이 29억5172만원 발생했으며, 종속기업 투자주식 관련 손상차손이 전년 49억6392만원에서 지난해 32억1603만원으로 줄어든 점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티쓰리는 2025년 60억643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해 전년(37억2414만원)보다 지급 규모를 늘렸다. 또한 지난해 600만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도 했다.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외부감사인인 삼덕회계법인은 이번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