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이 지난해 완성차 업계 파업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법인세 비용 감소 효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오리엔트정공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571억3580만원, 영업이익 9억124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25.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0억8394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9억604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1054만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실적 변동에 대해 "2025년 하반기 발생한 현대차 등 파업에 따른 판매량 및 매출액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 실적 일부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하락 폭은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배경으로는 이연법인세자산 계상에 따른 법인세 비용 감소 효과를 꼽았다.

이번에 공시된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향후 감사 결과 및 정기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