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씨아이비제6호기업인수목적(이하 HMCIB 6호 스팩)이 지난해 1억6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합병 대상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CIB 6호 스팩은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861만원을 기록했으나, 예치금 이자 등 금융수익이 2억5210만원 발생하며 순이익을 달성했다.
HMCIB 6호 스팩은 다른 회사와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다. 2023년 6월 설립돼 같은 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합병 기한은 주금 납입일로부터 36개월 이내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80억원 전액을 KB국민은행에 신탁 예치해 관리하고 있다. 합병 관련 비용 등 회사 운영 자금은 발기인들이 출자한 14억원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공모 자금에는 영향이 없다.
정관에 따르면 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의료, IT융합, 로봇, 신소재, 자동차 부품,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산업군이다. 회사는 합병 전 시가총액 600억~800억원 규모의 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