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씨아이비제7호기업인수목적(이하 HMCIB7호스팩)이 지난해 2억7079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CIB7호스팩은 이 같은 내용의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1억3869만원) 대비 95.2% 증가한 수치다.

외부감사를 맡은 삼도회계법인은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재무제표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HMCIB7호스팩은 다른 회사와의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별도의 영업활동 없이 공모자금을 예치해 발생한 이자수익이 손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금융수익(이자수익)은 4억117만원으로 전년(2억5452만원)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3142만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161억5639만원, 부채 총계는 12억9514만원, 자본 총계는 148억6124만원이다. 자산 중 대부분인 143억9641만원은 합병을 위해 국민은행에 특정금전신탁으로 예치돼 있다.

2024년 2월 설립된 HMCIB7호스팩은 같은 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회사는 주금 납입일로부터 36개월 이내에 합병 등기를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합병에 실패할 경우 해산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