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치료에 실패한 중등도 및 중증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표적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연구가 시작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성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를 위한 신규 표적 치료제 평가 연구가 개시됐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 뻣뻣함, 부기 등을 유발하고 관절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총 3개의 하위 연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연구는 '루티키주맙' 단독 요법을, 두 번째 연구는 '라바갈리맙' 단독 요법을 각각 위약과 비교한다. 세 번째 하위 연구에서는 루티키주맙과 라바갈리맙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 요법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참여 대상은 과거 한두 가지의 생물학적 제제나 표적 합성 항류머티즘제제(tsDMARD)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다. 모집 규모는 전 세계 약 65개 기관에서 총 180명이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을 때의 표준 치료법에 비해 더 높은 치료 부담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학적 평가, 혈액 검사, 부작용 확인 절차를 거치고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