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구삼당산제일차(주)가 발행하는 자산유동화 단기사채(ABSTB)의 신용등급이 'A1(sf)'으로 유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2일 드림구삼당산제일차 제6회차부터 제18회차에 이르는 ABSTB의 신용등급을 A1(sf)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유지는 교보증권의 신용공여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드림구삼당산제일차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업무시설 신축사업에 자금을 대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다. 이 회사는 ABSTB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 시행 목적의 또 다른 SPC인 비기닝시티에 125억원을 대출했다.

해당 사업의 총 대출 약정액은 650억원이며 시공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가 맡았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 2026년 1월 말 기준 공정률은 20.45%를 기록하고 있다.

한기평은 교보증권의 신용보강 약정을 등급 유지의 핵심 근거로 꼽았다. ABSTB가 정상적으로 차환 발행되지 않거나 원리금 상환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교보증권이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사모사채 인수, 자금보충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구조다.

교보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은 'AA-/안정적', 단기신용등급은 'A1'이다. 한기평은 "교보증권의 대출채권 매입, 사모사채 인수 및 자금보충 의무 등 제반 유동화 구조를 감안했다"며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