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오에스제이차(주)가 발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단기사채(ABSTB)가 최고 신용등급인 'A1(sf)'을 획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전날 필릭스오에스제이차가 발행하는 제1회 ABSTB의 신용등급을 이같이 평가했다. 이번 ABSTB는 12일 발행돼 다음날인 13일 만기가 돌아오는 초단기물이다.
이번 ABSTB의 높은 신용등급은 유동화자산의 우량한 신용도에 기반한다. 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ABSTB의 상환 가능성은 MMT(단기특정금전신탁) 운용자산의 신용도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필릭스오에스제이차는 ABSTB 발행대금을 수협은행 MMT에 가입해 운용한다. 해당 MMT의 운용자산은 신한투자증권의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한정된다. 만기일에 MMT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ABSTB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결국 ABSTB의 상환 안정성은 신한투자증권의 신용도에 달려있는 셈이다. 평가일 기준 한기평은 신한투자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는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고 예측 가능한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다.
필릭스오에스제이차는 이번 유동화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다. 이번 거래의 주관업무는 대신증권이 맡았으며 수협은행이 업무수탁자로, 법무법인 정윤이 법률자문사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