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2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해 전년(309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42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1조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8949억원)보다 25.1%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5조521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6% 늘었으나, 자본총계는 7007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의견'을 제시해 재무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인했다.

한영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공정가치 수준 3으로 분류되는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채무상품의 공정가치 평가'를 꼽았다. 이는 관측가능하지 않은 투입변수를 사용하는 만큼 경영진의 유의적인 판단이 수반돼 회계추정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해당 자산 규모는 2025년 말 기준 2051억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의 이번 실적 개선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악화 등 어려운 증권업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통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