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라인배커 데빈 로이드와 에지 러셔 제일런 필립스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ESPN에 따르면 팬서스는 전 잭슨빌 재규어스 라인배커 로이드와 3년간 4500만달러(약 648억원)에 계약했다. 이 중 2500만달러는 보장 금액이다. NFL닷컴은 팬서스가 에지 러셔 필립스와도 4년 1억2000만달러(약 17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로이드는 2025시즌 인터셉트 5개, 태클 81개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프로볼에 선정되고 올프로 세컨드팀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다만 2022년 데뷔 후 세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잭슨빌이 5년차 옵션을 포기하는 등 위험 요소도 있다. 그러나 새로운 코칭스태프 아래 패스 러싱 역할을 맡으며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필립스 역시 부상 이력이 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5개의 색과 2개의 펌블 회복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시즌 중반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트레이드된 후 팀이 리그 최소 실점 1위 수비팀으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팬서스는 공격진 보강도 잊지 않았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팬서스는 쿼터백 케니 피켓을 영입했다. 1라운드 출신인 피켓은 지난 시즌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에서 뛰었으며, 통산 선발 16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앤디 돌턴과 백업 쿼터백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캐롤라이나는 지난 시즌 8승 9패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2017년 이후 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31-34로 아쉽게 패했다. 팬서스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마지막 시즌은 2017년(11승 5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