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투자조합의 평가이익 급증에 힘입어 2배가 넘는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10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0억원을 기록해 전년 135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706억원으로 전년 517억원보다 3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에서 251억원으로 131.4% 급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투자조합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투자조합수익은 670억원으로 전년 480억원 대비 39.6%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조합지분법이익이 1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1억원 수준에서 17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조합성과보수 역시 220억원에서 263억원으로 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342억원에서 207억원으로 39.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본총계는 1826억원에서 2045억원으로 12% 늘었다.
특히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024년 말 276억원에서 2025년 말 632억원으로 129% 급증하며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120억원에서 398억원으로 대폭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