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품 기업 194개사가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대만 식품의 정수를 선보인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대만무역센터(TAITRA)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FOODEX JAPAN 2026'에 194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만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9일 도쿄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만관은 대만 농업부 등 중앙부처와 15개 지방자치단체, 10개 식품 관련 단체가 협력해 마련됐다. 파인애플, 망고 등 대표 과일부터 타피오카, 커피, 주류, 차 등 음료와 디저트, 수산물, 육가공품, 냉동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황즈팡 대만무역센터 회장은 9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전통 행사인 '천등 날리기'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채로운 '대만의 맛'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천쥔지 대만 농업부장(장관)은 "카스텔라 등 인기 디저트뿐만 아니라 대만 쌀로 만든 맛있는 술에 대해서도 많은 일본인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만 식품의 폭넓은 매력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 배우 야다 아키코가 게스트로 참석해 황 회장 등과 함께 성공을 기원하는 '달마 눈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대만산 토란으로 만든 몽블랑 등 특별 메뉴를 시식한 뒤 "매우 맛있다. 대만에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만무역센터에 따르면 2025년 대만 식품 산업의 총수출액은 약 43억달러(약 6조192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일본への 수출액은 약 7억달러(약 1조80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