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K-푸드+' 수출 16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주재관 및 파견관을 소집해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해외 주재관 및 파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정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주재하는 외교관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에 파견된 전문가 13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 주재국과 국제기구의 최신 농정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정책 담당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K-푸드+ 수출 16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방안과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도 주요 의제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참석자들에게 "주재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등 우리 농식품 및 농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선봉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이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국내 정책에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담당자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해달라"며 "대한민국 농정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