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에 따른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오는 1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으로 김, 게, 어묵, 넙치 등을 수출하는 주요 업체 6곳이 참석한다. 또한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 5곳도 함께 자리해 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참석 기관들에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 유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업체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수출지원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중동 상황으로 대외 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