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9차 노동당대회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전선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각 도당위원회는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일꾼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끌어올리는 선전선동 활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위원장은 "화선식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 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함경남도에서는 도예술단과 작가 등으로 구성된 '집중경제선동대'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등 주요 공장과 기업소를 순회하며 경제 선동을 벌이고 있다. 신문은 이를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고 있다"고 묘사했다.
황해북도에서는 당위원회 일꾼들이 직접 배낭을 메고 '항일유격대식'으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농장 포전 등 현장에 나가 화선 선전을 진행 중이다. 이는 당 간부들이 직접 생산 현장에 깊숙이 관여해 대중의 정신력을 총동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자강도 역시 도예술단과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을 공장과 농장에 파견해 선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문은 이 같은 선전선동 공세에 고무된 근로자들이 "매일 두몫, 세몫의 일감을 해제끼며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시작부터 기세좋게 내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