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자국에 머물고 있는 이란 여자축구 선수 5명에게 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토니 버크 호주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아시안컵 대회 참가를 위해 호주를 방문했으며 앞서 망명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수들의 안전을 우려하며 호주 측에 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직접 밝혔다.
버크 장관은 비자가 발급된 5명 외에 다른 팀 동료들도 호주에 남고 싶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