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솔로몬제도에서 발생한 강진을 포함해 미국과 케냐 등 세계 각지의 자연재해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보도를 통해 지난 6일 솔로몬제도 키라키라에서 동남쪽으로 181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통신은 같은 날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발생한 폭풍 피해 소식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미시간주에 폭풍이 들이닥쳐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이번 폭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주택이 파손됐으며 미주리와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 등 여러 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케냐의 홍수 피해도 전했다. 통신은 지난 6일 케냐 여러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8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도로가 폐쇄되고 승용차 100여대가 파손되는 등 물질적 피해도 컸으며 케냐 당국은 전국에 경보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