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기계공업 부문 전반에 걸쳐 제품의 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기계공업부문에서 제품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생산적 앙양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생산성 향상 운동은 원가 절감, 재자원화, 설비 현대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은 원가 절감과 재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지혼합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냉각수 재순환 체계를 확대 도입해 설비 가동률을 높여 각종 전선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안주펌프공장에서는 신규 개발한 펌프의 계열 생산 준비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정별로 제품의 양과 질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화하고 있다. 자재 확보부터 제품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기존 기술혁신 성과를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른 공장들 역시 생산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라남탄광기계공장과 성천강전기공장은 주물 작업의 실수율을 낮추고 소재 이용률과 조립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대동강전기공장은 철심가공공정 현대화와 기능공 확대를, 평양베어링공장은 탄광에 공급할 베어링 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