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마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최근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노동통계국(BLS)에 인플레이션 영향을 분석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키 의원은 윌리엄 위아트롭스키 노동통계국 국장 대행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간 중동 분쟁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
마키 의원은 서한에서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이 보복에 나선 이후 유가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가계가 휘발유 가격 상승은 물론 슈퍼마켓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동 분쟁 격화 이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가 이후 소폭 하락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소매 휘발유 가격은 17% 가까이 급등해 갤런당 3.48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