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이번 주 안에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원유 거래 자문회사 리터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이같이 분석했다. 리터부시는 월요일 오후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유가가 수일 내 최고가를 경신할 확률이 70~80%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리터부시는 유가 급등 전망의 배경으로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꼽았다. 리터부시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길어질수록 정상적인 원유 생산량으로 복귀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일부 유전에는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는 2027년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