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파리의 '컴팩트 탭' 보기를 복원하고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한 충전 제한 기능을 추가한 새 macOS 운영체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개발자를 대상으로 macOS 소노마 14.4 네 번째 베타 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파리 브라우저의 '컴팩트 탭' 보기가 부활한다. 이 기능은 지난해 macOS 몬터레이 출시와 함께 제거됐으나 이전 베타 버전들을 통해 복귀가 예상됐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한 '충전 제한' 기능도 운영체제 기본 설정으로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최대 충전량을 80%에서 100% 사이로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별도의 외부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지적받아 온 창 크기 조절 포인터 버그도 마침내 수정됐다. 이 버그는 창 모서리의 실제 모양과 커서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로 애플은 이전 버전(macOS 소노마 14.3)에서 수정했다고 밝혔다가 다시 '알려진 문제'로 재분류한 바 있다.
또한 애플은 로제타2 기술에 의존하는 앱을 실행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 문구를 표시하기 시작한다. 이는 차기 macOS부터 로제타2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개된 macOS 소노마 14.4 베타 4의 빌드 번호는 '25E5233c'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