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슈퍼스타 트래비스 켈시가 은퇴설을 일축하고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1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9일(현지시간) NFL 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켈시는 2026년 시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는 영입에 관심을 보인 다른 구단들에도 캔자스시티 잔류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팀을 떠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켈시는 다른 구단의 더 좋은 금전적 제안을 거절하고 캔자스시티와 새로운 1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켈시는 지난 두 번의 오프시즌 동안 은퇴를 고민해왔다. 그는 지난 시즌 76번의 리시빙으로 851야드와 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리시빙 횟수다.
브렛 비치 캔자스시티 단장은 지난 2월 NFL 스카우팅 컴바인에서 "우리는 켈시의 잔류와 이탈 두 가지 시나리오에 모두 대비해왔다"며 "켈시 측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치 단장은 "트래비스는 상징적인 최고의 선수이며 그가 돌아오길 바란다"며 "그는 모든 것을 이뤘고 결혼도 앞두는 등 많은 일이 있다.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교제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2013년 3라운드 지명으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켈시는 팀의 통산 최다 리시빙(1080회), 최다 리시빙 야드(1만3002야드), 최다 터치다운 리시빙(82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슈퍼볼 우승 3회, 프로볼 11회 선정, 올프로 4회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