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그린베이 패커스로부터 디펜시브 라인맨(DL) 라샨 게리를 영입한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댈러스는 9일(현지시간) 2027년 후순위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으로 게리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계약은 리그가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오는 12일 확정된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해 댈러스와 그린베이 사이의 대형 트레이드와 맞물려 주목받는다. 댈러스는 2023년 8월 팀의 간판 스타였던 마이카 파슨스를 그린베이로 보내고 케니 클락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공교롭게도 파슨스와 함께 패스 러시 듀오로 활약하던 게리가 1년여 만에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게리는 지난해 파슨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후반기에 경기력이 저하돼 방출이 예상됐다.

게리는 댈러스에서 익숙한 얼굴들과 재회한다. 지난해 파슨스 트레이드 당시 댈러스로 이적한 전 동료 케니 클락, 그린베이 신인 시절 수비 코치였던 크리스티안 파커 현 댈러스 수비 코디네이터와 함께한다.

게리(28)는 2026년 1800만 달러(약 259억 원), 2027년 2100만 달러(약 302억 원)의 연봉 계약이 남아있다.

게리는 2019년 1라운드 전체 12순위로 그린베이에 지명됐다. 7시즌 동안 106경기(74선발)에 출전해 통산 쌕 46.5개, 태클 포 로스 46개, 쿼터백 히트 111개를 기록했으며 2024년 프로볼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