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경제적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HSBC가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전념을 재확인했다. GCC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으로 구성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조르주 엘헤더리 HSB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HSBC는 GCC 지역과 이 지역의 장기적인 힘, 회복탄력성,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GCC의 펀더멘털과 미래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10일 전 발발한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전쟁 이후 이란의 드론과 탄도미사일이 GCC 회원국들을 타격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수입의 기반인 석유와 가스 수출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엘헤더리 CEO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지역에 새로운 안정과 성장, 번영이 찾아올 것이라고 계속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