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는 걸프 지역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이날 자라 자베르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화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 작전에 대응해 걸프 지역에서 공습을 단행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휴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걸프 국가들의 주권, 안보, 영토 보전은 완전히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와 별도로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자야니 바레인 외교장관과도 통화했다. 그는 이 통화에서 급격히 악화하는 역내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중국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