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을 위한 AI 솔루션 장터 '클로드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클로드 마켓플레이스를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제한된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기존 앤스로픽과 계약한 금액을 사용해 제3자 파트너의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관련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여러 서비스에 흩어진 지출을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앤스로픽은 "AI 도구 조달을 단순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 파트너로는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를 비롯해 깃랩(GitLab), 하비 AI(Harvey AI), 로고(Rogo), 리플릿(Replit), 러버블 랩스(Lovable Labs)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고객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AI 지출 현황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기존 계약 예산을 다른 파트너사 솔루션 구매에 활용해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앤스로픽은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앤스로픽은 향후 더 많은 파트너를 추가할 계획이며 현재 파트너 참여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다. 매체는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 대기업 고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클로드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제한된 미리보기 상태이며 전면적인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