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가 주요 마약 카르텔 조직 수장을 사살한 후 현지에서 보복성 폭력사태가 발생하면서 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미국 국무부는 일요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멕시코 일부 지역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에게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현 위치에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대피 권고가 내려진 지역은 할리스코주, 타마울리파스주, 미초아칸주 일부, 게레로주, 누에보레온주 등이다. 할리스코주에는 푸에르토 바야르타, 차팔라, 과달라하라가 포함되며, 타마울리파스주에는 레이노사 및 기타 지방자치단체가 해당된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인 네메시오 '엘 멘초'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를 사살했다. CNN이 보도했다.
이번 작전 이후 해당 지역에서는 도로 봉쇄와 각종 범죄 행위가 급증했다. 미국 측은 자국민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미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멕시코 관광지다. 이번 사태로 현지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