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지도자들이 국민의 공복을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주인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도의 VIP 문화가 통제 불능 상태"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4년 집권 당시 "나는 인도의 총리가 아니라 '수석 공복'(chief servant)"이라고 선언했다.
아미트 샤 내무장관은 최근 "모디 정부는 권력이 아닌 봉사와 동의어"라고 밝혔다. 샤 장관은 "수석 공복은 국민을 위해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일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는 정치인들이 권력의 함정 속에서 자신들이 공복임을 잊기 쉽지만, 모디 총리는 정부가 국민을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 인도의 VIP 문화는 이러한 공식 발언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