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지역에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해 1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비상사태청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상사태청에 따르면 이날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8명이 파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
공격은 키이우 외곽 5개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 오부히우, 브로바리, 보리스필, 부차, 파스티우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파스티우 지역의 푸트리우카 마을에서는 긴급 구조대가 잔해에 매몰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러시아는 또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했다. 비상사태청은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후 진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이웃 국가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을 개시한 지 거의 4년이 지났지만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끊임없는 공중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 노력이 지난 1년간 새롭게 추진됐음에도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혹독한 겨울 한파 속에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전기와 난방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