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전력 변전소에 차량을 돌진시킨 사건을 테러 관련 사건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

케빈 맥마힐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대중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뉴욕주 올버니 출신의 23세 남성으로, 실종 신고됐다가 현재 사망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충돌 전 가족과 연락하면서 자해를 언급했다. 그는 자신을 뉴스에 나오게 할 행동을 저지르겠다고 말했다.

남성은 어머니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자신을 테러리스트라고 지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용의자의 호텔 객실에서 폭발물과 극단주의 이념과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소프트 바디 아머라고 표현한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변전소는 로스앤젤레스 수도전력국 소유다.

볼더시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역사적인 도시다. 이곳에는 미국의 현대 토목 공학 경이 중 하나로 꼽히는 후버 댐이 있다.

후버 댐은 수백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를 위해 연평균 40억 킬로와트시의 수력 전기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