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카우트AI가 자연어 명령만으로 드론 타격을 수행하는 실사격 시연에 성공하며 전장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스카우트AI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중부에서 자사의 '퓨리 자율차량 오케스트레이터(Fury Autonomous Vehicle Orchestrator)' 시스템을 이용한 실전 시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 퓨리 시스템은 단순한 자연어 임무 명령만으로 무인 지상 차량과 공중 드론을 혼합 운용하며 실제 타격 임무를 수행했다. 특수 효과나 사전 스크립트 제어 없이 실제 하드웨어를 실제 지형에서 작동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은 전장에서 AI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일반 언어 명령만으로 다수의 무인 시스템을 조율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자연어 기반 AI 지휘 체계가 향후 군사 작전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카우트AI는 이번 성과를 통해 차세대 군사 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