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공격성 및 무통성 B세포 악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약물접합체인 '질로버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MK-214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맨틀세포림프종, 리히터전환림프종, 여포성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특정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로버타맙 베도틴의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을 평가한다.
연구의 주요 가설은 질로버타맙 베도틴 단독요법이 맹검 독립중앙평가를 통한 루가노 반응 기준에 따라 객관적 반응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총 5개 코호트로 구성됐다.
코호트 A는 브루톤티로신키나제억제제를 포함해 최소 2회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맨틀세포림프종 환자가 대상이다. CAR-T 세포치료 후 또는 CAR-T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이 포함된다.
코호트 B는 최소 1회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리히터전환 림프종 환자들을 포함한다.
코호트 C는 최소 1회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맨틀세포림프종 환자 중 비공유결합 BTK 억제제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들이 참여한다.
코호트 D는 최소 2회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여포성림프종 및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로 다른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코호트 E는 최소 2회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성 여포성림프종 환자 중 다른 치료 옵션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개정안 07 기준으로 코호트 D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등록은 종료됐다. 또한 3주 주기 중 1일과 8일에 질로버타맙 베도틴 용량 2를 투여하는 아암 2 등록도 중단됐다.
머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질로버타맙 베도틴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객관적 반응률 개선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