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치료제 후보물질 보메뎀스타트(MK-3543)의 임상 3상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거나 불내성을 가진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메뎀스타트와 기존 최적 치료법(BAT)의 안전성 및 효능을 비교 평가한다.
연구의 주요 가설은 보메뎀스타트가 지속적 임상혈액학적 반응(DCHR) 측면에서 기존 최적 치료법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본태성혈소판증가증은 골수에서 혈소판이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질환이다. 하이드록시우레아는 현재 본태성혈소판증가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1차 치료제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약물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MK-3543-006'으로 명명됐으며 지난 2월 20일 공개됐다. 보메뎀스타트는 IMG-7289로도 불리며 머크가 개발 중인 차세대 혈액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드록시우레아 불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혈액종양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