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전구체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R/R B-ALL) 환자를 대상으로 한 블리나투모맙 피하투여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1상과 2상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피하주사 방식의 블리나투모맙 제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상 시험에서는 R/R B-ALL 치료를 위한 피하투여 블리나투모맙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최대 내약용량(MTD)과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2상 시험은 R/R B-ALL 환자와 최소잔존질환 양성(MRD+) B-AL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12세 이상으로 설정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SC1과 SC2 블리나투모맙 제형에 대한 임상 약동학 평가도 함께 실시된다.

블리나투모맙은 B세포 표면의 CD19와 T세포 표면의 CD3를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다. 기존에는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여됐으나, 피하주사 제형 개발로 환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골수에서 미성숙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투여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임상은 2026년 2월 20일을 기준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