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B-11417이 골수 악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20일(현지시간) 임상시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골수이형성증후군(MDS), MDS/골수증식종양(MPN) 환자를 대상으로 BGB-11417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연구진은 BGB-11417 단독요법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병용요법의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할 계획이다. 예비 유효성도 함께 확인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액암이다. 급속히 진행되는 특징을 보인다.

골수이형성증후군은 골수에서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빈혈과 감염,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아자시티딘은 현재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표준 치료제 중 하나다. DNA 메틸화를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은 BGB-11417의 단독 효과뿐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골수 악성종양은 고령 환자에서 발병률이 높다. 재발과 치료 저항성이 빈번해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이 절실한 분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