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티슬레리주맙과 시험약물을 병용하는 임상연구가 진행된다.

20일 발표된 연구 계획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티슬레리주맙과 시험약물의 병용요법에 화학요법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마스터 프로토콜 구조로 설계됐으며 별도의 하위연구들로 구성된다.

하위연구 1은 PD-L1(프로그램사멸단백질리간드-1) 발현도가 높은(50%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위연구 2는 PD-L1 발현도가 낮거나 음성인(50% 미만)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포함한다.

PD-L1 발현도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주요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환자군을 PD-L1 발현 수준에 따라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슬레리주맙은 PD-1(프로그램사멸단백질-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다양한 암종에서 연구되고 있다.

연구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PD-L1 발현도에 따른 최적의 병용요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PD-L1 발현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은 비소세포폐암 치료 성적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