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후보물질인 소타터셉트(MK-7962)의 장기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추적 연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소타터셉트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관찰(LTFU) 연구다. 머크는 행정적 사유로 기존 MK-7962-004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인 MK-7962-038(NCT07218029) 연구에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MK-7962-004 연구는 더 이상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지 않으며 공식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에 참여했던 환자만 MK-7962-038 연구에 계속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폐동맥고혈압은 폐의 혈관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혈류 흐름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폐에 고혈압이 발생하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린다. 환자들은 호흡 곤란과 활동 제한 등의 증상을 겪는다.
머크는 "현재 폐동맥고혈압 표준 치료제들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질환 악화를 막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소타터셉트는 폐동맥고혈압 발병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설계됐다. 이 약물은 표적치료제 방식으로 작용해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소타터셉트를 표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와 장기간 병용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다른 소타터셉트 폐동맥고혈압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관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머크는 이번 통합 연구를 통해 소타터셉트의 장기 사용 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