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NNC6019-0001(코라미투그)'의 대규모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20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CLEOPATTRA'라는 이름의 연구를 통해 코라미투그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ATTR-CM으로 인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코라미투그가 심장 관련 사망 및 질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코라미투그 또는 위약(활성 성분이 없는 가짜 약)을 투여받는다.
ATTR-CM은 트랜스티레틴이라는 단백질이 아밀로이드로 변형되어 심장에 축적되면서 심근을 손상시키는 희귀질환이다.
심부전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참가자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담당 의사가 권장하는 기존 심장 치료를 계속 받게 된다.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라미투그가 ATTR-CM 환자의 심장 관련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규제 당국 승인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