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가 2.31% 오른 5,809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산업재와 방산주까지 광범위한 상승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6.15% 급등했고, 삼성전자는 0.05% 소폭 상승하며 두 종목 모두 역대 최고치 부근을 유지했다.

방산주와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09%, 두산에너빌리티는 5.18% 올랐다.

조선주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4.88%, 한화오션이 6.61% 상승했다. 조선주 강세는 한미 양국이 조선 역량 재건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주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KB금융은 1.38%, 신한지주는 1.69% 각각 올랐다.

서울 증시의 강세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 긴장 고조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과 거래대금 등 세부 지표는 집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