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가 100달러에 게놈 시퀀싱이 가능한 탁상용 시퀀서를 출시했다. 미국 바이오테크 전문 매체 스탯(STAT)이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시퀀서는 기존 대형 장비와 달리 탁상 위에 놓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100달러 수준의 게놈 분석 비용은 유전체 연구 및 개인 맞춤형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유전체 시퀀싱 비용은 지난 20년간 급격히 감소해왔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 초기에는 수십억 달러가 소요됐으나, 최근에는 1000달러 수준까지 낮아졌다.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기술은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더욱 낮춘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탁상용 크기와 저렴한 비용은 소규모 연구실이나 병원에서도 게놈 시퀀싱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레일(Grail)의 갤러리(Galleri) 혈액 검사는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 주요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 달성에 실패했다. 이는 조기 진단이 실제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진단 시점만 앞당기는지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디지털 헬스 부문을 이끌 인공지능(AI) 업계 전문가를 새로 임명했다. 트레이시 베스 회그(Tracy Beth Høeg) 신임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 국장은 직원들에게 임신 중 항우울제(SSRI) 사용 재검토와 RSV 단일클론항체 정밀 조사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