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순항미사일 '사하라'를 개발해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했다.

방산업체 오베스 엔터프라이즈는 20일(현지시간) 이 자율무기체계가 중량 55㎏에 최대 10㎏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하라는 전장 내 고가치 표적을 타격하도록 설계됐다.

미사일의 핵심은 탑재된 네메시스 AI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운용 승무원이 임무별로 미사일을 조정하고 비행경로를 정밀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발사 전 주요 설정값을 조정할 수 있어 임무 유연성이 높다는 것이 오베스 측의 설명이다.

루마니아는 이번 개발로 동유럽 지역에서 자체 정밀타격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AI 기반 무기체계 개발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루마니아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