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몰디브에 건설 예정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리조트의 대출 수익 지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와 국제 부동산 개발사 다글로벌과의 제휴로 진행된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리조트 몰디브는 다글로벌이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과 협력해 개발하는 대표 호스피탈리티 프로젝트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약 100채의 초고급 해변 빌라와 수상 빌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첫 번째 토큰화 공모에서는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 개발 프로젝트의 대출 수익 흐름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규제된 증권 틀 안에서 고정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 트럼프 WLFI 공동창업자는 "우리는 탈중앙화 금융을 세계에 개방하기 위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설립했다"며 "오늘 발표로 토큰화된 부동산으로 그 접근성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격 참가자들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리조트 몰디브 같은 상징적인 물건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산을 온체인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도밍고 시큐리타이즈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부동산은 효과적인 토큰화가 가장 어려운 자산 클래스 중 하나"라며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시장 구조를 고려해 설계된 확장 가능한 온체인 부동산 상품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아드 엘 차르 다글로벌 최고경영자는 "이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개발 단계의 고품질 부동산 대출 수익 지분에 대해 적격 투자자가 접근하고 거래하며 최종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큰은 개정된 1933년 미국 증권법에 따른 레귤레이션D 룰 506(c)에 따라 사모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판매 대상은 확인된 적격 투자자 또는 레귤레이션S에 따른 역외 거래의 미국 외 투자자로 제한된다.
토큰은 미국 연방증권법이나 주 증권법에 따른 등록 절차 없이 발행되며 양도 제한 대상이다. 적용 요건에 따라 해당 퍼블릭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과 관련 계열사는 이번 토큰 발행이나 판매 촉진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관련 주체들은 간접적인 경제적 이익만 보유하고 있으며 '트럼프' 명칭은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사용되는 것으로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