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발행주식 2% 규모인 6351억원 상당의 자사주 소각을 의결했다. 3년간 진행한 주주환원 정책의 마지막 이행 조치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 소각 안건을 오는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해 7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씩 자사주 소각' 계획의 마지막 단계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조치로 3년간 약 1조7176억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완수하게 된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 지역 부회장을 추천했다.
김 후보는 P&G한국 대표이사 사장과 P&G 그루밍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현재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했다. 정 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 입사 이후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산업가스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겸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선임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주총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