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20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했다.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방안 발표 이후 2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된 상황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홍 차관은 건설공단과 함께 후속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인·허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홍 차관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방문해 "2035년 개항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차관은 대항전망대와 새바지항 등 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여건을 살폈다. 그는 "공항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재해 영향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면밀히 검토하여 철저히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차관은 "생계의 터전을 상실하는 주민들에게 적정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시로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가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21일 부지조성공사 재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2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건설되는 신공항으로,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