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탄소제거 전문기업 바라하(Varaha)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산업용 바이오차를 활용한 탄소제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라하는 이날 '바라하 산업 파트너 프로그램(VIPP)'을 통해 레바타 카본(Revata Carbon), 발렌시 인터내셔널(Valency International)과 협력해 코트디부아르에서 산업용 바이오차 탄소제거 프로젝트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VIPP는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처리 시설이 바라하의 디지털 측정·보고·검증(MRV) 플랫폼을 이용해 고품질 탄소제거 크레딧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코트디부아르는 세계 캐슈넛 경제의 주요 거점이다. 캐슈넛 산업이 성장하면서 캐슈넛 껍질 등 부산물 처리가 환경 과제로 떠올랐다. 이들 잔류물은 지속 가능한 최종 용도가 거의 없어 대부분 소각 처분되고 있다.
VIPP 코트디부아르 프로젝트는 통제된 가스화를 통해 캐슈 껍질을 고품질 바이오차로 전환한다. 생성된 바이오차는 토양 개량재로 사용되어 장기적인 탄소 저장을 지원하고 농가의 토양 비옥도를 향상시킨다.
VIPP를 통해 바라하는 측정·보고·검증을 주도하고 탄소 크레딧의 상업화를 관리한다. 레바타 카본은 현지 원료 조달과 개발, 원료 생태계 구축, 현지 관계자 조정, 캐슈 껍질 등 잔류물의 통제 가스화를 통한 고품질 バ이オ차 전환을 담당한다.
영국국제투자(BII)가 지원하는 글로벌 농업기업이자 주요 캐슈넛 가공업체인 발렌시 인터내셔널은 서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 투자를 통해 농업 가치사슬의 탈탄소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과 고용을 촉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규모 확대를 위한 원료를 공급하고 공급망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바라하의 마두르 자인(Madhur Jain) 최고경영자는 "발렌시 인터내셔널과 레바타 카본을 VIPP 출범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발렌시와 레바타의 개발 현장 리더십이 산업 공급, 바라하의 엄격한 MRV, 상업화와 결합되어 서아프리카와 그 외 지역에서 내구성 있는 탄소제거를 확대하는 강력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레바타 카본의 바이바브 자인(Vaibav Jain)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레바타 카본은 발렌시 인터내셔널 및 바라하(VIPP)와 협력해 당사의 바이오차 자산과 농업 폐기물 관리 전문지식을 활용해 고품질 탄소 크레딧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프리카가 바이오차 프로젝트에 책임 있는 지역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발렌시 인터내셔널의 수밋 자인(Sumit Jain) 최고경영자는 "레바타 카본과의 파트너십은 대규모 가공 사업을 하고 있으며 부산물이 많이 발생하는 캐슈넛을 시작으로 가치사슬을 적극적으로 탈탄소화하려는 발렌시의 의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레바타와 협력함으로써 당사는 이들 잔류물을 확장 가능하고 기후 긍정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해 당사 운영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 크레딧 마케팅 파트너로 바라하와 협력해 프로젝트에 강력한 MRV와 시장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산업용 농업 비즈니스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탄소제거를 실현하기 위해 목표에서 실행으로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바라하는 아시아 최대 이산화탄소 제거(CDR) 사업 개발업체로, 소규모 농가 주도의 기후변화 솔루션을 확대하고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농촌 생계를 강화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남아시아 전역에서 재생농업, 농림업, 바이오차, 암석 풍화 촉진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2022년 설립 이후 탄소 프로젝트 개발에서 기술·과학 주도 접근법을 개척해왔다.
바라하는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코트디부아르에서 20개 이상의 탄소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