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오른 5,750선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일부 차익실현이 나타났지만 산업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6.7%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8% 올랐다. 조선주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각각 2.3%, 2.9%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이 조선 생산능력 재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금융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KB금융지주는 1.5%, 신한지주는 1.7% 올랐다.
반면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0.3%, SK하이닉스는 0.5% 하락했다. 두 종목은 최근 급등 후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소폭 차익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워싱턴과 테헤란 간 긴장 고조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했다.
